쿠팡, 저질 갈비를 최고급으로 속여 팔아
이재경
공정거래위원회는 육질에 문제가 있는 호주산 소갈비를 최상급으로 속여 팔아온 소셜커머스 쿠팡에 대해 시정 명령과 과태료 8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쿠팡이 판매한 제품은 기름이 많고 질긴 42개월령 호주산 소갈비 덧살이며 중저가 종류였습니다.
그럼에도 '특S급 호주 청정우 갈비세트', '부드러운 육질의 최상급 소갈비' 등으로 허위, 과장 광고를 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S급'은 호주산 쇠고기 등급에는 존재하지도 않는 등급이었습니다.
쿠팡은 이 갈비세트로 총 1억1,700만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