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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버스 파업 철회…모두 '정상운행'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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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벽 첫 차부터 멈췄던 전국 모든 버스들의 운행이 오전 7시 20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 대란은 피했지만, 여전히 파업의 불씨는 남아있는데요. 박상완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에 반발한 전국 버스업계의 운행 중단이 오늘 오전 7시 20분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먼저 서울 시내버스가 오전 6시 20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오늘 새벽 첫 차부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등 7,500여대가 운행을 중단했었습니다.

반면, 마을버스사업자조합은 서울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126개 노선 1,401대의 마을버스를 오전 5시부터 모두 정상 운행했습니다.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의 운행 중단으로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됐지만,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조합간의 논의 끝에 운행을 재개하기로 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각 버스 회사에 "오전 6시 20분부터 버스 운행 중단을 해제하고, 즉시 운행을 재개하라"는 긴급업무연락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관계당국은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전세버스, 지하철 증회 운영 등 비상수송대책을 평상시대로 되돌릴 계획입니다.

서울에 이어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도 운행 중단을 철회하기 시작해, 오전 7시 20분부터 정상운행 중입니다.

버스업계가 시민들의 출근 불편을 초래해선 안되고, 업계의 반대의지를 충분히 전달했다고 판단해, 운행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버스조합 측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이 처리될 경우 무기한 운행중단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혀, 당분간 진통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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