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돌' LS전선, 매출 5300배 성장…글로벌 메이커 도약
이지원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다음 50년은 세계시장의 중심이 되는 LS전선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S전선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일 오후 안양 LS타워에서 국내외 임직원들과 초청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62년 창립한 LS전선의 매출은 1967년 16억 5천만원에서 지난해 8조 8천억원으로 5,350배 성장했고, 자산은 18억 3천만원에서 5조 9천억원으로 3,224배 증가했습니다.
LS전선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생산한 케이블에 사용된 동선의 길이는 지구와 달 까지의 거리의 30배에 달하고, 이는 지구 둘레를 300번 돌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