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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전 사장 조환익 전 산업자원부 차관 유력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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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환익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차기 한전 사장으로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간 출신 사장들이 정부와 갈등을 빚어오면서 이번에는 공무원 출신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중겸 전 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차기 한전 사장에 조환익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11월 26일 회의를 열고 신임 한전사장 후보로 조환익 전 산업자원부 차관과 문호 전 한전 부사장 등 2명을 확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조 전 차관이 차기 사장으로 유력시 되는 이유는 김쌍수, 김중겸 등 전임 민간출신 사장들이 전기요금 인상 등을 두고 종종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원전에 위조부품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올 겨울 전력수급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어서 정부와 한전간의 협조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조 전 차관은 행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현 지식경제부 전신인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과 산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코트라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차기 사장 내정과 관련해 한전 내부에선 공무원과 내부출신 둘다 크게 상관이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한전 관계자
"주총에서 사장을 선임하는 것이고, 내부에서 반대하는 기류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차기 사장 임명절차는 홍석우 지경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다음달 17일 예정된 한전 주주총회를 거치게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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