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거진] 한식의 이색 변신, 토종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MTN 경제매거진] 슈퍼트렌드MTN산업부
[52회 경제매거진 ‘슈퍼트렌드’]
2012년을 뜨겁게 달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그런데 올해 강남엔 가수 싸이뿐 아니라 또 다른 하나가 강남 거리를 열기로 채우고 있다.
바로 이탈리안 요리에 한식의 맛을 더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 입맛까지 사로잡은 토종 레스토랑이 있기 때문이다.
이 레스토랑은 메뉴들은 대부분 한식 식재료를 응용해 만든 이탈리안 요리들로 이색 한식퓨전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누룽지와 미역국을 만든 파스타는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에게 해장할 수 있는 음식으로 인기가 있으며 얼마 전 신 메뉴 출시 행사에서 선보인 김치와 막걸리를 이용한 메뉴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곳의 한식퓨전메뉴는 뉴욕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뉴욕 타임스퀘어에 론칭한 미숫가루라떼와 김치 바게트가 그 시작으로 마침 뉴욕에 부는 웰빙 바람과 맞불려 이 메뉴들은 순식간에 인기몰이를 했고 한국의 한 브랜드가 뉴욕인의 맛을 사로잡았다는 내용으로 뉴욕 타임즈의 한 기사 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 레스토랑이 한식 메뉴에 초점을 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레스토랑의 한 관계자는 “우리 한식의 세계화라는 측면에서 저희가 기여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한식에 조화를 이룬 메뉴들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전국 어디에서나 통일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인 직원 교육과 체계적인 셰프 양성을 하고 있다
이곳의 인기는 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얼마 전 인기 드라마로 종영한 한 드라마 출연, 또 서울의 한 매장 같은 경우는 유명 연예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픈 8개월 만에 전국 50여개의 매장의 매출이 상승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새로 오픈한 서울의 한 매장은 인테리어부터 기존의 매장과 차별화를 뒀는데 외부테라스와 vip룸 마련, 주거지역이 밀집된 점을 고려해 영재놀이방까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주 <슈퍼트렌드>에서는 한국적 글로벌 푸드로 사랑받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를 만나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6:30 (금)21;00 (토)14:00 (일)15:00
진행 : 김영롱, 장새별 앵커
연출 : 최지호, 김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