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면시장 10년만에 2위 탈환
이충우
오뚜기가 10년만에 라면시장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오뚜기는 지난달 판매수량 기준 시장점유율에서 13.1% 기록해 12.7%를 기록한 삼양식품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뚜기는 봉지면으로 새로 출시한 참깨라면이 석 달만에 700만개나 팔리는 등 제품 리뉴얼 효과를 본데다 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하얀국물라면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삼양식품의 점유율이 하락한 데 따른 반사이익도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