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규모 477억달러…전년比 3.9% 증가
임원식
유럽의 경기침체와 중국의 경기둔화로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규모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477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입은 지난해 11월보다 0.7% 늘어난 433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무역수지는 44억 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올해 누적 무역규모는 지난달까지 9천7백억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