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휴대폰 판매량 1위 고수
임원식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휴대폰 판매량 1위 자리를 계속해서 지켰습니다.
시장 조사업체인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미국 내 휴대폰 가입자 가운데 26.3%가 삼성전자의 휴대폰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석 달 전보다 0.7%P 늘어난 수치로, 이로써 삼성은 지난 2008년 미국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4년째 1위 자리를 지키게 됐습니다.
반면 석 달 전 점유율 2위를 차지했던 LG전자는 애플에 0.2%P 차로 2위 자리를 내주며 점유율 17.6%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