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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신차효과에..르노삼성 부활 '날갯짓'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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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동안 내수 판매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를 출시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르노삼성의 경우 신형 SM5의 판매 호조에 지난달 올해 월간 최고 실적을 거두는 등 선전하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르노삼성의 주력 차종인 SM5의 새 모델입니다.

범퍼와 그릴의 크기를 키워 볼륨감을 높이는 등 외관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SM 시리즈 특유의 정숙성과 안정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김승원 / 르노삼성 서초지점 파트장
"시각적으로라도 디자인을 진작에 이렇게 두텁게 하지, 큰 차 처럼 보이기 때문에 좋네, 하는 생각을 가지시더라고요."

입소문을 바탕으로 SM5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3천4백여 대가 팔렸습니다.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계약 천2백 건이 다음 달로 넘어간 점을 감안하면 5천 대에 가까운 판매 실적입니다.

"신차 출시효과에 르노삼성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0월보다 11% 증가했습니다.월간 판매량을 기준으로 두달 연속 증가셉니다."

지난달 내수 판매 5천184대는 르노삼성의 올 하반기 최대 판매 실적입니다.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달 전체 판매량이 만 2천4백여 대를 기록해, 세달 연속 만 대를 넘겼습니다.

상반기 판매 부진에 가동 중단을 거듭했던 부산 공장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지난 1월부터 중단했던 잔업을 11개월 만에 재개해 생산량을 늘렸고 다음달엔 잔업과 주말 특근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내년엔 소형 SUV와 SM3 전기차 등 신차를 잇따라 출시해 내수 점유율 10% 목표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한국지엠과 쌍용차도 작년과 비교해 각각 8%와 33%씩 판매가 증가하는 등, 신차 출시와 세금 감면 혜택 속에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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