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사장 오늘 전격 회동…OLED 특허분쟁 협상 개시
이지원
디스플레이 특허를 놓고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첫 협상에 나섭니다.
지식경제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오찬 회동을 갖고 갈등 해소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양사 간 분쟁을 중재하고 있는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도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양측이 소송을 취하하고 앞으로 OLED 관련 특허공유를 추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사는 디스플레이 특허를 놓고 현재 4건의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