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다양한 형태의 금융거래세 도입 검토"
강효진
정부가 해외 자본 유출입에 따른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금융거래세 도입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기존 건전성 조치 강화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금융 거래세 도입을 현재 검토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은 국장은 "최근 환율이 조금 오르고 있지만 환율 수준과 관계없이 자본 변동성을 타깃으로 검토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를 대외 리스크에서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