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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매거진] 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가전 ‘불티’

[MTN 경제매거진] 위클리포커스
MTN산업부

 

[77회 경제매거진 ‘위클리포커스’]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에어컨과 제습기 등 여름을 겨냥한 가전제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달 들어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만큼 더웠는가 하면, 금주에는 연이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습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예년에 비해 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더 더워지기 전에 에어컨 장만해야겠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올해 에어컨과 제습기의 판매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데.

실제로 한 가전 매장을 찾아가 보니 에어컨을 사겠다는 소비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폭염에 대한 기억 때문에 미리 에어컨 마련하는 고객들이 많았는데.

반면, 급증한 에어컨 판매량 덕분에 에어컨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모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LG전자나 삼성전자 같은 대표 에어컨 제조업체들은 이달 중순부터 주문이 몰리면서 벌써부터 공급이 달린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는 상황.

보통 에어컨 시장의 최대 성수기를 7월로 보고 있는데, 이번 달 에어컨 판매량이 7월 평균 판매량에 육박할 정도로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렇다 보니, 에어컨 생산 공장은 이미 풀가동에 들어간 상태인데다, 벌써부터 에어컨 구입 후 설치까지 일주일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한 에어컨 신제품들도 속속 출시되었다.

특히, 매년 전력량에 대한 고민이 국가적으로 이슈화 되면서 강력해진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 그리고 디자인 등이 대폭 강화가 된 제품들이 등장했는데.

외적으로는 슬림하고 부피를 적게 차지 하게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인 반면, 성능은 더 강력해졌다.

LG전자의 경우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인증 기준보다 150% 이상 효율을 높여서 업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이로써 기존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같이 제조업체들이 일제히 에어컨 절감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위클리포커스>에서는 올해 에어컨 시장의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금)23:00 (토)13:00 (일)15:00
진행 : 김영롱, 박소영 앵커
출연 : 산업부 이지원 기자
연출 : 최지호, 김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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