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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카타르서 5억 1,000만 달러 지하철 공사 수주

김주영 기자


GS건설이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약 5억 1,000만 달러 규모의 도심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오는 2022년 열리는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카타르 철도공사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1단계 공사' 중 레드라인(Red Line) 남부 구간 공사입니다.

공사에는 레드라인 12.6㎞와 연결노선인 블루라인(Blue Line) 3.5㎞, 그린라인(Green Line) 1.7㎞ 등 모두 연장 18㎞ 구간과 역사 5개소가 포함됩니다.

이번 공사는 GS건설과 프랑스의 빈치, 카타르 국영 부동산 투자회사인 카타리 디알, 알 다위시 엔지니어링사 등이 공동으로 수주했습니다.

GS건설의 지분율은 25%로 전체 공사금액은 약 20억 5,000만 달러 가운데 5억 1,000만 달러 수준입니다.

공사는 13일 착공해 오는 2018년 6월 말 준공될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 61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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