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쿠웨이트 2,000억원 규모 공사 수주
신새롬
대림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중질유분해시설 개조 및 산성수처리시설 공사'로 대림산업이 설계와 구매, 시공과 시운전까지 맡는 일괄도급식 프로젝트입니다.
공사는 쿠웨이트시티 남쪽에서 35㎞ 떨어진 쿠웨이트 내 최대 정유산업단지, 미나 알 아흐마디 정유공장에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24개월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5월에도 쿠웨이트에서 5,700억원 규모의 유황처리시설을 수주했다"며, "대형 화공플랜트 발주가 많은 쿠웨이트에서 지속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