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거진] 여름철 지방 분양시장 관심지역은?

[81회 경제매거진 ‘부동산와이드’]

여름철 비수기가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달 일반 분양 가구수는 이번 달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데, 특히 지방은 분양 물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번 달 전국 분양 물량은 4만3000여가구, 수도권2만여가구, 지방 2만여가구로 분양시장이 봇물을 이뤘지만, 다음달 전국 분양 물량은 이번 달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1만8000여 가구이다.

지방에서는 6월에 비해 분양 물량이 절반 이상 줄어들 전망인데, 지방에서는 13개 사업장에서 약 9,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방 분양시장의 하향세 속에서도 부산 등 주요광역시나 세종시, 혁신도시 등에서는 여전히 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유망지역으로는 최근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세종시와 부산, 그리고 혁신도시 등 호재가 낀 지역을 들 수 있다.

이들 지역은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고 1억 원 이상 붙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분양 후 거래도 비교적 활발한 상황이다. 이런 열기 때문에 앞으로의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LH가 세종시 ‘1-1생활권 M10블록’에 982가구, ‘1-3생활권 M1블록’에 1,623가구의 공공분양을 본격화하고,

대림산업과 삼호가 부산 북구 화명동 1538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부산화명2차’를 공급한다.

e편한세상 화명2차는 지하 4층, 지상 24층의 10개동으로 구성됐는데, 전용면적 69㎡~100㎡로 모두 800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52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여름철 비수기를 맞은 지방 분양시장 동향과 주요 분양소식을 <부동산와이드>에서 자세히 소개한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금)23:00 (토)13:00 (일)15:00
진행 : 김영롱, 박소영 앵커
출연 : 건설부동산부 임유진 기자
연출 : 최지호, 김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