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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 설치 지원

김형민 기자

현대모비스는 제품 품질과 에너지를 관리할수 있는 IT기반의 생산관리시스템을 협력사들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본사에 원격 생산관리 표준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를 부품 협력사들이 공동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동일한 관리시스템의 설치를 협력사에 지원합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와 현대모비스 양측이 생산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생산라인에서 이상이 발생할 때 협력사와의 즉각적인 협력이 가능해 불량률을 현격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생산현장의 에너지사용 현황도 살펴볼 수 있어 10% 가량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오는 10월까지 4개 협력사에 관리시스템을 시범 도입ㆍ운영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협력사 전체로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협력사 지원 외에 외부전문가와 내부전담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컨설팅과 협력사 지원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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