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사우디서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신새롬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마덴사가 발주한 암모니아 생산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현지 자회사인 '대림 사우디아리비아'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9억2,500만 달러 규모입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에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것으로 오는 2016년 9월 준공됩니다.
대림산업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현재 사우디에서만 모두 80억 달러 규모의 13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