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뉴욕증시 또 최고치 경신...향후 관건은 애플 등 기업실적 발표

이애리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미국의 양적완화 우려가 크게 줄면서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번주는 애플과 페이스북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주된 관건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의회 증언으로 미 연준이 당분간 통화부양책을 유지한다는게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S&P500지수는 1695.53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1700선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미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제 뉴욕증시의 관심은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시가총액 2위를 달리고 있는 애플의 실적 전망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아이폰 판매가 급감하고 또 신제품 출시 주기가 늦어지면서 부정적인 전망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요 금융기관들은 1분기 애플의 주당 순익이 10.01달러, 매출은 424억달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실적 결과치인 주당 순익 12.3달러 보다 낮아진 수준입니다.

시장은 1분기 실적발표보다 2분기를 더 걱정하고 있습니다.

변변한 신제품 출시가 없는 가운데 기존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 실적이 계속 나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만 적어도 16개의 금융회사들은 애플의 2분기 순익 목표를 10% 가량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실적 눈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에 시장 전망치 보다 더 나빠지지 않는다면 시장이 받는 쇼크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