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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영업익 4793억원...전년비 9% 감소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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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과 스마트폰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TV 수요 감소와 판가 하락 영향으로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7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555억원으로 8% 줄었습니다.

반면 2분기 매출액은 15조 23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 늘었습니다.

LG전자의 2분기 스마스폰 판매 대수는 1210만대로 분기별 최대 판매를 기록했고, 에어컨도 '손연재 스페셜 G' 등 신제품 매출 증가로 2009년 에어컨 사업본부 출범 이후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TV부분은 시장정체와 업체간 경쟁 심화로 인한 판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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