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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실적돋보기]OCI, 흑자전환에는 성공…폴리실리콘·'세금 리스크'에 발목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 기자2013/07/25 15:43

OCI가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의 적자지속과 법인세 추징 등으로 실적 발목을 잡혔다.

OCI는 지난 2분기 매출액 7157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80% 하락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이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회복에 기여하지 못했다.

여기에 OCI는 2분기 18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OCI측은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이유를 지난 2008년 자회사인 DCRE를 물적 분할하는 과정에서 부과받은 법인세에 대한 가산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우현 OCI 사장도 "회사로선 조세심판원의 결정이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국가에서 결정한 사항이어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부당함을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이 매출액 1544억 원과 294억 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영업손실 규모는 줄어들고 있지만, 태양광 업황 침체로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OCI 관계자는 "업계 구조조정과 무역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돼 판매 수량이 감소했다"며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단위당 제조원가가 줄어들어 수익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석탄화학 사업부문은 매출액 2천835억 원, 영업이익 347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 증가했다.

무기화학 부문 역시 매출액 2천778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의 실적을 거두며 지난 1분기와 비교해 각각 9%, 60% 증가했다.

석유석탄화학 사업부문의 경우 일부 원재료의 가격이 하락해 1분기보다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카본블랙은 해외수출 물량 증대로 이익이 개선됐다. 무기화학 부문도 소다회제품의 시장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증가했다.

OCI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10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냈던 폴리실리콘 사업부문의 영업적자가 300억 원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민간발전사업 등 신규 사업이 괘도에 오르면 실적에 행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한국산 폴리실리콘에 미국산보다 낮은 예비관세를 부과해 반덤핑 리스크가 해소돼 오는 2014년쯤에는 폴리실리콘 수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현석기자

hsyeom@mtn.co.kr

세종시에서 경제 부처들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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