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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실적…하반기 "더 좋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 기자2013/07/25 16:48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가 지난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불황 속에서도 적기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SK그룹 편입효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 리포트 >
SK하이닉스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3조 9326억원, 영업이익 1조 11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무려 2만%(21,123%)가 넘게 늘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0년 2분기 이후 3년만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8%에 달해 경쟁사인 마이크론 뿐만 아니라 업계 1위 삼성전자도 제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좋은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치킨게임이 마무리되면서 메모리 가격이 꾸준히 오른 덕분입니다.

특히 PC용 D램 가격이 올 들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80% 가량 올랐는데, PC용 D램 비중이 경쟁사보다 높은 SK하이닉스가 가장 큰 수혜를 봤습니다.

SK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불황 속에서도 투자를 늘려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을 앞당긴 것이 수익성 개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한규영 / SK하이닉스 홍보팀
"SK그룹에 편입이 되면서 기술개발을 꾸준히 해왔고 적기투자를 할 수 있었던 점이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에 메모리 시장이 좋아지면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요인이 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의 성장세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모바일 D램 수요가 늘고 있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SSD 시장 확대로 낸드플래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주요 업체들이 생산량 확대보다는 미세공정 전환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원가경쟁력을 배가시키고 자체 콘트롤러를 탑재한 SSD를 출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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