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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분기 1,503억원 영업손실…언제 회복되나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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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건설업계도 잇달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이어 GS건설도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언제 회복되는지가 관심인데요.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건설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GS건설,

실적악화는 2분기에도 이어졌습니다.

GS건설은 2분기에 2조 2,8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1,503억원, 1,496억원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5,300억원보다 영업손실의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 상황이 심각합니다.

[인터뷰] 이광수 /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차장
"리스크가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손실을 내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의 공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공사가 끝날때까지 손실 폭은 줄지만 적자가 불가피 하지 않을까 전망합니다."

GS건설이 2분기 연속 적자를 낸 것은 지난 2009년~2011년 해외에서 싼값에 따 낸 사업이 이제야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수주한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걸로 전망됩니다.

GS건설은 현재 악성 해외사업장을 정리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예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삼성물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은 854억원으로 1년 전 같은기간 1,100억원보다 22.4% 줄었습니다.

반면 올해 들어 해외수주 물량이 늘면서 매출은 지난해 2조 1,592억원보다 47.3% 증가한 3조 1,8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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