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영업익 5534억원…'LTE 가입자 늘고 마케팅비 줄고'
이나미
SK텔레콤이 2분기 지난해보다 33.2% 성장한 553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3.9% 증가한 4조 1642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88% 증가한 46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가 전체의 40% 를 차지하는 1102만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세계 최초로 출시한 LTE-A 가입자도 한 달 만에 30만명을 넘어서면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조금 경쟁이 줄면서 마케팅 비용이 지난해보다 11.2% 줄어든 것도 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