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분기 매출 1,466억원…전년동기比 8.6% 감소
최보윤
옛 동아제약의 전문의약품 부문인 동아ST는 2분기 매출액이 1,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보다 2.6% 감소한 1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아ST 관계자는 "지난 3월 동아제약의 분할로 지난해 실적과 비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요제품의 경쟁심화 등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수익성이 나빠진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동남아 박카스 매출과 중남미 바이오 제품 매출 등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해외사업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 전망이 밝은데다, 앞으로 다양한 신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