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 "실적, 생각보다 선방했다" 연임 의지는...
이대호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생각보다 선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행장은 IBK기업은행 창립 52주년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환경이 어려우면 어려운 실적이 나오는 '적정 이윤'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목표로 한 것 이상의 상반기 실적을 실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일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며, 현재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한 1,980억원입니다.
한편 조 행장은 연임 의지를 묻는 질문에 "남은 기간 지금 하듯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