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2조 101억 원…1.7% 증가
조정현
현대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1%대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3분기 매출액인 지난해보다 6% 증가한 20조 8천194억 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2조 10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측은 "판매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과 국내 공장의 생산 감소에 따른 가동률 저하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판매 대수를 보면, 국내생산 수출과 해외생산 판매가 각각 4.5%와 16.1% 늘었지만, 내수 판매가 15만 3천여 대에 그쳐 0.2%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