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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3Q 영업손실 462억원…'11분기 연속 적자'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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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지난 3분기 46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1조 7천396억 원을, 당기순손실 역시 2천78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연료비와 용선료 등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는 벌크선과 유조선 시황이 좋아지고 있어 나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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