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1차 협력사, 지난해 만 7천여 명 채용
김형민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인 330여 업체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만 7천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신규 채용 인원인 만 4천500여 명에서 2천600여 명 늘어난 수치이며 애초 신규채용 계획인 만여 명보다 70% 이상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밖에 2ㆍ3차 협력업체들의 신규 채용 규모까지 포함할 경우, 현대·기아차 전체 협력업체들의 지난해 고용 인원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대ㆍ기아차 측은 "협력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며 "오는 3월에도 채용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