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영업이익 4,964억원…전년比 11.4% 증가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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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964억원으로 전년 보다 11.4% 늘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 3,263억원, 순이익은 3,657억 원으로 각각 11%, 17.2% 늘었습니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매출이 5,230억원으로 19.4% 성장했고, 코카콜라음료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266억원, 영업이익 84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15.4%, 7.0% 성장했습니다.
회사 측은 "매출이 15% 성장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이 7%에 머무른 것은 중국 내 더페이스샵 사업을 대리상 총판체제에서 현지직영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회성 사업구조조정 영업손실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