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4분기 영업이익은 18%↓
이지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성과급 지급과 환율 영향,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줄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 2800억 원, 영업이익 8조 3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지난 2012년 보다 14% 늘어난 228조 6900억 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36조 79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인 8천억 규모의 '신경영 20주년 격려금'과 7천억 규모의 부정적 환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시설투자로 23조 8000억 원을 집행했으며,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당 1만 38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