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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분기 영업이익 2,075억원…비교적 선방

김주영 기자


< 앵커멘트 >
어제 대림산업을 시작으로 건설업계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현대건설이 실적을 내놓았는데요. 4분기에 조금 부진한 성과를 냈지만 건설경기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건설부동산부 김주영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리포트 >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75억 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3% 감소했습니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20.2% 감소한 4조 714억 원,
1,208억 3,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적 부진에 대해 "지난 2010년 저가에 수주한 일부 해외현장의 손실을 4분기에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누계 실적을 보면 매출은 13조 9,383억원으로 1년 전보다 4.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929억원, 5,696억원으로 같은 기간 4.6%,
0.5% 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와 사우디, 베트남 등 해외 대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2011년 이후 수주한 해외공사에서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실적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약 15조 9,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올해 신규수주는 지난해보다 3% 증가한 22조 2,6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mayb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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