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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 이용대 자격정지 관련 공식 입장 “고의로 회피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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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배드민턴 협회가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의 자격정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에서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대와 김기정이 1년 자격정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도핑규정 위반이라는 사안의 성격상, 마치 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오남용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용대, 김기정 선수는 어떠한 금지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으며 도핑 테스트를 거부하거나 고의로 회피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규정위반과 관련한 사실관계와, 관련 규정의 적용과정 등 모든 것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법규상 정당한 항소 절차를 통하여 이번 조치가 과도하고 부당한 것임을 입증하고 선수와 협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끝으로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 관리를 소홀히 한 점을 통감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배드민턴 팬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앞서 국제배드민턴연명(BWA)은 홈페이지에 “한국인 배드민턴 선수 김기정과 이용대가 도핑검사에서 소재 불분명 혐의로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해 3월과 9월, 11월 세 차례 소재지 보고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BWA는 이용대와 김기정에게 징계를 내린 것.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런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단해 항소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7일까지 이 문제 대해 항소가 가능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용대 꼭 항소해라”, “이용대 아시안게임 못 나가면 안 된다”, “이용대도 억울 하겠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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