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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분기 매출액 27.7% 증가…'라인' 성장세 지속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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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라인'이 해외에서 급성장하면서 네이버의 실적도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증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규창 기자

< 리포트 >
네이버가 '라인' 효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411억원, 영업이익 1543억원, 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7.7% 성장했는데, 전세계에서 3억명이 넘게 가입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효과입니다.

'라인'의 순매출은 1369억원으로 232% 급성장했습니다. 게임, 스티커 등의 총매출은 4배 넘게 늘었지만 그 중에서 '라인'이 가져갈 몫만 계산한 겁니다.

모바일 검색이 늘면서 검색광고 매출도 3626억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반면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이동하면서 PC중심인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8.5% 감소한 889억원에 그쳤습니다.

'라인'의 해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영입이익은 2.1% 줄었습니다.

순이익은 63.4% 급감했는데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을 피하기 위해 내놓은 상생 기부금 1000억원이 일시에 반영된 결과입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라인'의 선전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면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을 이어나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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