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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생산일수 감소·자회사 지원' 악재…작년 4분기 영업익 3.1% 감소

김형민 기자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공장 생산 감소와 자회사의 수익성 악화 등의 악재로 인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90억 원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8.5% 늘어난 1조 4천6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만도 측은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현대ㆍ기아차의 미국 공장이 휴가에 돌입해 생산일수가 줄었고, 자회사인 한라마이스터와 웰스텍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연구개발비를 전년보다 50억 원 늘린 940억 원 투입한 것도 영어이익 감소의 원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구조적인 요인이라기보다 일회성 원인"이라면서도 "원화 강세와 자회사 수익성 개선 등의 요인이 올해 만도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연구개발비 투자 규모는 자동차 부품의 전장화 추세로 인해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어서 재무부담은 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만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5조 6천350억 원으로 2012년보다 11%, 영업이익은 3천125억 원으로 2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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