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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작년 영업이익 574억원…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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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감소한 2조3,552억원, 당기순손실은 603억 2,548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두산건설은 메카텍과 HSRG 등 기자재 사업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1분기에 사옥 매각으로 1,400억원이 유입되는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영업 외 이익이 발생했고, 지급 이자 등 금융비용이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분기별 실적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 당기순손실은 92억원입니다.

4분기 GK해상도로 지분 매각으로 세전 기준 250억원 가량 유입됐지만 판매관리비가 180억원 증가했습니다.

두산건설은 올해 매출액 2조 3,900억원, 영업이익 1,3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하지 않고 인원 감축에 따라 고정비가 450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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