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실적 '곤두박질'…순익 37%나 싹둑
신새롬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실적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이 밝힌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1조 200억원으로 2012년보다 37.1% 나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1,433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에프앤가이드)인 2,211억원보다 35.2% 줄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4분기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이익과 수수료 수입이 늘었지만, 매매평가이익이 줄고, 판매관리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나금융의 연간 NIM은 지난 2012년보다 0.19%포인트 하락한 1.94%, 4분기 NIM은 3분기보다 0.02%포인트 오른 1.92%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