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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LS산전, 4분기 매출 LS그룹 분리 이후 '최대'

방명호

LS산전은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731억 원, 영업이익 4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 2012년 4분기보다 11.9%, 영업이익은 79.4%가 늘었습니다.

지난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6.5%,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습니다.

특히, 4분기 매출액은 LS그룹 분리 이후 사상 최대인 지난 2분기 매출 6173억 원을 뛰어넘는 실적입니다.

이는 지난 2012년 수주한 호남 고속철 사업과 방글라데시 해외 철도 프로젝트와 이라크 배전제어시스템 센터(DCC, Distribution Controlling Center)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2조 3519억 원, 영업이익은 1749억 원으로 지난 2012년과 비교해 각각 5.4%, 13.5%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안정적 실적 배경에는 전통적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기기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되고,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과 철도신호제어 사업 등 교통 SOC 부문, 일본 태양광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LS산전은 "주력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의 수익창출 구조를 기존 캐시카우 사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실 다지기'의 결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S산전은 향후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이라크 지역은 물론 송ㆍ배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점유율 강화와 신규 진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전력ㆍ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도 해당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동남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LS산전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자동차 전장 등 신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추진해온 내실경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LS산전은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23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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