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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지난해 영업이익 585억원...전년비 50%↑

방명호 기자

CJ E&M (대표이사 강석희)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기준 지난해 매출액 1조 7161억 원, 영업이익 585억 원으로 지난 2012년보다 각각 23%, 50%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840억 원, 영업이익은 264억 원이었다.

CJ E&M은 자체개발 모바일게임의 흥행으로 인한 게임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와 음악ㆍ 공연ㆍ 온라인사업부문의 자체제작 음반ㆍ 음원과 '엠넷닷컴' 매출 호조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방송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지난해 7708억 원으로 지난 2012년보다 1% 늘었고, 게임사업부문 4968 억 원, 음악ㆍ 공연ㆍ 온라인사업부문 2,396억 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134%, 20% 증가했다. 반면, 영화사업부문은 2089억 원으로 5% 감소했다.

방송사업부문은 전체방송광고 시장의 역성장세 속 자사 광고매출의 부진에도 불구, <응답하라1994>, <꽃보다할배>, <꽃보다누나> 등 시청율을 견인한 프로그램의 확대로 프리미엄 광고 패키지 매출이 증가했고, 콘텐츠 판매와 수신료 매출 확대가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게임사업부문은 <다함께 차차차>, <마구마구2013>,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의 연이은 흥행으로 매출이 2배 넘게 늘었다.

음악ㆍ공연ㆍ온라인사업부문은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정준영> 등 자체제작 음반ㆍ음원 확대, <스칼렛 핌퍼넬>, <베르테르>,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자체제작 공연 확대, <엠넷닷컴>의 제휴 확대와 글로벌 플랫폼 를 통한 신규사업 등이 매출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영화사업부문은 중국 박스오피스 1억 9천만 위안을 기록한 <이별계약>의 흥행과 167개국에 수출한 <설국열차> 등으로 인한 해외 매출 증가와 부가판권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극장 매출이 소폭 줄었다.

CJ E&M 관계자는 "올해 자체 제작 작품을 확대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개, 현지 공동 기획, 수출 증대를 통한 글로벌 사업확장 등 각 사업부문별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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