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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돋보기]네오위즈게임즈, 매출·영업익 반토막…"신작으로 회복 기대"

이정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6분기째 이어진 마이너스 성장이 올해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블레스' 등 신작으로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67억 원으로 지난 2012년보다 53.5%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6.8% 감소한 86억 원을 기록해 6분기 연속 역성장했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는 10년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34%, 17% 줄어든 4429억 원, 95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악화는 주요 매출원이었던 '크로스파이어'의 계약조건 변경으로 수익배분이 줄어든 데다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 역시 매출에 타격을 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네오위즈게임즈는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 출시와 모바일 게임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만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 5년간 400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야심작 '블레스'와 '프로젝트 블랙쉽'에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모바일 게임도 자체개발, 투자, 소싱을 통해 올해 총 20여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크로스 파이어'를 대신할 해외 매출원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압니다. 이미 '아바(A.V.A)'가 대만에서 누적가입자 150만명, 동시접속자 2만명을 돌파하며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레스', '프로젝트 블랙쉽'도 중국 진출 계약을 체결했고 슈팅게임 '디젤'이 최근 북미 시장에 진출해 공개 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특히 일본 게임온에서 '헬로히어로', '아키에이지', '크리티카' 등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만큼 올해 꾸준히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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