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작년 순이익 1.9조원···전년比 18% 감소
신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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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2012년에 비해 18%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신한금융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1조 9,028억원을 기록, 1년전보다 1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한 5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실적을 내며 6년 연속 최고 실적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은 1년전보다 37% 준 1조 200억원을 기록했으며, KB금융지주는 26% 감소한 1조 2,830억원, 우리금융지주는 82% 급감한 2,892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분기까지 1조 5,595억원의 누적 순익을 거뒀지만 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34.3% 준 3,433억원에 머무르며 기대했던 2조원 순익 달성에는 못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