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매출 창사 이래 최대치 달성
김형민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3조 4천849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14만 5천여 대의 차를 판매해 매출 3조 4천84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측은 "국내 시장에서 코란도 시리즈 등의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34% 증가했고 해외 시장에서 처음으로 8만 대를 판매하는 등 최고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쌍용차는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 급락한 환율과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충당금에서 손실 부분이 반영돼 8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