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LF 소나타 최대 90만 원 인상..."인상폭 최소화"
조정현 기자
신형 쏘나타의 가격이 2.0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2,880만 원에 책정됐습니다.
현대차는 자동변속기 가솔린 2.0 모델을 2천270만 원에서 2천880만 원, 2.4 직분사 엔진 모델의 경우 2천400만 원에서 3천10만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가격은 기존 YF 쏘나타보다 최대 90만 원 인상된 것으로, 현대차 측은 "차체강성과 충돌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개선한 점을 감안하면 인상폭이 최소화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늘(5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에서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오는 24일 차량을 공식적으로 선보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실내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T자형 수평적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운전자가 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용자의 편의와 직관성을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를 적용했고 컬러와 소재를 고급화해 품격을 높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