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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부품·화장품 등 병행수입·해외직구 날개 단다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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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이처럼 지나치게 높은 수입품 가격 을 낮추기 위해 병행수입과 해외 직구 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부품이나 화장품 등을 병행수입이나 해외 직접 구매를 통해 보다 싸고 손쉽게 살 수 있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최근 알뜰족들에게 해외 직접 구매, 이른바 해외 직구는 쇼핑의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규모는 지난 2010년 2억 5천만 달러에서 지난해엔 10억 4천만 달러로 4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수입 절차가 까다롭고 배송이 길어지거나 소비자가 반품 수수료까지 물어야 하는 등 문제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는 100달러 이하의 모든 제품에 대해서 통관 절차가 크게 줄어 소비자들이 보다 빨리 싼 값의 해외 직구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은 한미FTA에 따라 200달러까지 이 기준이 적용됩니다.

병행수입도 활성화 됩니다.

현재는 의류와 신발 등 230여 개 상표에 정부가 통관 인증을 하고 있는데 이 품목이 350여 개로 확대됩니다.

자동차 부품, 화장품, 자전거, 캠핑용품 등이 새로 포함됩니다.

정부 인증이 붙게 되면 소비자들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믿고 살 수 있고 A/S 매장 위치나 연락처 등 정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싱크] 현오석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는 병행수입, 해외 직접 구매 등 다양한 수입 경로를 보다 활성화해 수입 소비재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수입 제품 가격이 10~20% 정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standup@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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