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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직 프로그램 신청마감, 20여 명 그쳐

조정현



르노삼성 자동차가 생산직 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직 프로그램 신청 마감 결과, 신청자가 20여 명에 그쳤습니다.

르노삼성은 희망퇴직을 유도하기 위한 뉴스타트 프로그램 접수를 지난달 10일 부터 이달 11일까지 한달 동안 받은 결과 접수 건수가 20여 건에 머물러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 측은 올해 자동 승급이 이뤄질 경우 기장급이 전체 생산·정비 직원 비중이 33%로 높아져 부산공장의 경쟁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직급인 기장급 이상 생산직 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법정퇴직금에 30개월 치 기본급과 자녀 1인 당 학자금 500만 원 지급, 창업 컨설팅 제공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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