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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0여명 탄 여객선 진도 인근서 좌초 ‘바다로 뛰어내려야’

백승기 기자

‘진도 여객선’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탄 여객선이 진도 인근서 좌초됐다.

16일 오전 9시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여객선은 좌현 90도로 기울어져 침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 등이 나서 구조에 임하고 있으며 학생 등 승객 190여명이 구조된 상태다.

진도 여객선 안내 방송에는 ‘침몰이 임박했으니 바다로 뛰어내려라라’는 방송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여객선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이상 없길 바란다”, “진도 여객선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피해없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모두 구조되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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