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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 명단은 그대로…10번째 사망자 확인 '해상에서 발견돼'

김민재 이슈팀

세월호 침몰 사고의 10번째 사망자를 발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오후 7시50분 경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287명 중 신원미상의 여성 사망자가 발견됐다.

10번째 사망자 신원미상의 여성은 발견 당시 선박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로 발견됐다고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헀다.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선사 여직원 박지영(22)씨, 단원고등학교 정차웅군, 단원고등학교 임경빈군, 단원고등학교 권오천군, 단원고등학교 이다운군, 신원미상 여학생, 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씨, 남윤철씨, 일반인 김기웅(28)씨, 신원미상 여성 등 총 10명이 사망자로 발견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더 이상 사망자는 없길…이제는 세월호 생존자 명단에 추가되길”, “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구명조끼까지 입고 해상에서 발견됐는데…”, “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확인, 세월호 생존자 명단은 그대로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세월호 생존자 명단’ 등 구조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news1)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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