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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14번째 사망자 추가 확인…무인로봇 투입 지시?!

김민재 이슈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14번째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전해졌다.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9시20분경 선박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신원미상의 남성 사망자가 발견됐다.

이로써 밤 10시15분 현재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2명으로 줄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했다.


이날 밤 11시 15분 현재 사망자는 선사 여직원 박지영(22)씨, 단원고 정차웅(17)군, 단원고 임경빈(17)군, 단원고 권오천(17)군, 단원고 여교사 최혜정(25)씨, 신원미상 여학생, 단원고 이다운(16)군, 단원고 교사 남윤철(35)씨, 김기웅(28)씨, 신원미상 여성 3명과 신원미상 남성 2명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제발…무인로봇 부디 찾아주길”,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사망자는 이제 그만…무인로봇에 희망을 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확인, 부디 생존자가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저녁 8시47분 경비함정에 '무인로봇'이 현장에 투입되라는 지시가 떨어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YTN '뉴스특보' 캡처 / news1)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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