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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이슈데스크] 확대일로의 타이어산업, 성장 가능성은?

김문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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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있는 경제 [MTN 이슈데스크!]
경기 불황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타이어 시장!
누적 자동차 등록대수 2천만대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확대일로에 있는 국내 타이어 유통시장을 집중 점검해 본다.

■ 방송 : MTN 이슈데스크 (매주 금요일 16:20~16:47)
■ 진행 : 서성완 머니투데이방송 산업부 부장
■ 출연 : 조졍현 머니투데이방송 산업부 기자,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앵커> 예전엔 타이어를 교체하더라도 큰 고민 없이 원래 내 차에 끼워져 있던 타이어를 다시 사다가 끼워 넣는, 그런 수준의 구매 행태가 많았던 것 같은데요, 최근엔 트렌드가 변하고 있죠?

◇기자> 신차용 타이어, 교체용 타이어 있는데, 교체용 타이어 부분에선 개성 없는 구매 행태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하고 있는 추세인데 타이어도 차량에 맞게, 주행 특성에 맞게 고르는 추세입니다.

◆앵커> 성능별로도 나눌 수 있고 계절 별로도 나눌 수 있고, SUV용 타이어도 따로 나오고요. 최근에는 연비를 높여주는 친환경 타이어도 나오고 있잖아요? 굉장히 품목이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볼 수 있죠?

◇기자> 스노우 타이어가 인기입니다. 또 고성능 및 초고성능 타이어에 친환경 타이어, 회전저항 줄이면서도 제동거리는 보장하는 연비 강화 타이어 등이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국산차에 비해 수입차의 모델이 다양하고 성능도 높은 모델이 많으니까, 수입차 판매가 증가한 것도 타이어 시장의 다양화, 대형화에 영향을 미치죠?

◇기자>고성능 차량 많은 수입차가 역시 타이어 품목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쉐린 같은 외국계 타이어 회사들의 판매도 늘고 있고요. 수입차 판매가 2009년부터 확 늘었는데, 타이어 교체 주기가 3~4년인 점을 감안하면 고성능 타이어 같은 타이어들의 교체 수요가 올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앵커> 시장은 이렇게 커졌는데 만들기만 하고선 파는 역할은 남한테 맡겨놓을 순 없고, 국내 타이어 제조사들도 다들 유통 브랜드를 갖고 있죠?

◇기자> 3사 모두 갖고 있습니다. 처음엔 전문 유통프랜차이즈가 주도했는데요, 80년대까지만 해도 그냥 카센터 중심으로 타이어 판매되다가 최초의 전문점이라 할 수 있는 타이어뱅크가 1991년 설립됐습니다. 뒤이어 타이어업계의 마진이 줄어들자 자체 유통망 갖추겠다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앵커>마진을 유지하기 위해서 제조사들이 유통망 확장까지 나선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이 제조사들의 유통 프랜차이즈, 성장세가 괜찮나요?

◇기자> 매장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고요, 판매도 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의 확대와 제조사의 유통망 강화, 타이어 애프터마켓 시장의 경쟁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조정현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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