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 화제 “오늘도 내일도 배와 함께 할 것”
조경희 이슈팀
선장 이준석의 10년 전 인터뷰가 공개되 화제다.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국가적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 이준석의 10년 전 인터뷰가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선장 이씨는 10년 전인 지난 2004년 1월 1일, ‘서해 노을 위에 시를 쓰다’라는 제목으로 제주도의 매체를 통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씨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20대 중반 배를 타고 일본 해역을 건너던 중 배가 뒤집혔다. 다행히 헬기를 통해 구조되었고 다시는 배를 타지 말자고 생각했지만 위기를 넘기고 나니 그 생각이 없어졌다’며 ‘그 후 30년째 배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이후 여객선 선장이 되었으며, 여객선 승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족들과 누릴 수 있게 하는데 위안을 얻는다’고 밝히며 ‘오늘도, 내일도 나는 배와 함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 황당하네”, “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 말만 그랬군요”, “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 답답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YTN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국가적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 이준석의 10년 전 인터뷰가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선장 이씨는 10년 전인 지난 2004년 1월 1일, ‘서해 노을 위에 시를 쓰다’라는 제목으로 제주도의 매체를 통해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씨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20대 중반 배를 타고 일본 해역을 건너던 중 배가 뒤집혔다. 다행히 헬기를 통해 구조되었고 다시는 배를 타지 말자고 생각했지만 위기를 넘기고 나니 그 생각이 없어졌다’며 ‘그 후 30년째 배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이후 여객선 선장이 되었으며, 여객선 승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가족들과 누릴 수 있게 하는데 위안을 얻는다’고 밝히며 ‘오늘도, 내일도 나는 배와 함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 황당하네”, “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 말만 그랬군요”, “세월호 선장, 10년 전 인터뷰, 답답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YTN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