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학생들은 '어른들이 구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해 '미안하구나…'

김민재 이슈팀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생각이 언급됐다.

24일 정운선 교육부 학생정신건강 지원센터장은 “학생들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배가 바다에 떠 있다 침몰한 것에 대해 ‘어른들이 구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심리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선생님들이 괜찮으면 학생들도 괜찮고, 그렇지 않으면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섬생님들이 괜찮은지 궁금해 한다”며 “이에 선생님들에 대한 심리치료가 단원고 정상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교사들의 빠른 복귀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세월호 침몰에 대한 안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생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어른들의 잘못이 크구나…미안하다”, “세월호 침몰, 정말 어른으로서 너희들에게 할 말이 없구나”, “세월호 침몰, 이제는 미안하다는 말로 너희들에게 용서를 구하기조차 미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NEWS1)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민재 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